정법사 소식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2022년 1월 17일. 주지스님 이,취임식

관리자 | 2022.01.20 14:30 | 조회 579

17일 경내 만불전 봉행...신임 주지 광우스님 "기도·공부 끊이지 않는 전법도량 역할 충실"

국내 도심포교당의 효시인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대작불사를 회향 뒤 떠나는 스님과 새로 오는 스님, 모두가 축하받는 이·취임식을 열어 주목 받았습니다.

17일 열린 정법사 주지 이·취임식으로, 떠나는 스님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 오는 스님의 포부를 들으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17일 마산 정법사 만불전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손을 맞잡은 스님들(왼쪽부터 도문스님, 광우스님).
17일 마산 정법사 만불전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손을 맞잡은 스님들(왼쪽부터 도문스님, 광우스님).
정법사 주지 이·취임식 모습.
정법사 주지 이·취임식 모습.

20여년전 지태스님이 터전을 넓히고 현 4층 건물을 세웠습니다.

도문스님이 법고창신의 원력으로 원통보전을 장엄하면서 지난해 말 불사를 일단락했습니다.

100년 포교당의 자부심을 가진 신도들이 함께 했고,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이겨냈습니다.

이날 이·취임식은 모두가 축하받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정법사 신임 주지 광우스님에게 안미옥 신도회장이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정법사 신임 주지 광우스님에게 안미옥 신도회장이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인서트/광우스님/마산 정법사 신임 주지]
안타까운 점 중에 하나가, 전 주지 스님과 새로 오시는 주지 스님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로 축하해 주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통도사 시탑전에 주석하고 있는 동국대 전 이사장 경일스님은 '정법사의 변신'이라는 글을 전하며 축하했습니다.

[인서트/김선정/정법사 신도회 고문]
거룩하여라! 정법사 새로운 당간지주, 영원한 정법 광명 법계에 충만하여, 미륜의 눈 번쩍 뜨고 모두 함께 기뻐하리.

전 주지 도문스님은 이임사에서 소임 기간 믿고 따라준 신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법사 전 주지 도문스님에게 김선정 신도회 고문이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정법사 전 주지 도문스님에게 김선정 신도회 고문이 꽃다발을 전하는 모습.

[인서트/도문스님/정법사 전 주지]
2년 동안 코로나 속에서도 힘들게 살면서도,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준 그 신심으로, 제가 마지막에 작년에 12월 27일 불사를 마치면서, 더욱 더 미안한 그런 마음을 가지면서...

신임 주지 광우스님은 20여년 동안 대작불사에 헌신한 선배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기도와 공부가 끊이지 않는 전법도량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사)합포문화동인회 조민규 전 이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광우스님 모습.
(사)합포문화동인회 조민규 전 이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광우스님 모습.

[인서트/광우스님/정법사 신임 주지]
선배 스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여러 가지 말보다는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중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발원합니다.

현재의 정법사 전경.
현재의 정법사 전경.
대작불자 이전의 정법사 모습.
대작불자 이전의 정법사 모습.

정법사는 1914년 통도사 구하 큰스님의 교화원력과 경봉 큰스님의 실천서원으로 개창한 국내 최초 포교당 중 한 곳입니다.

부산BBS 박영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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