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사 소식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불교신문] 불교대학 입학식 거행

관리자 | 2024.03.14 16:21 | 조회 68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불교대학 입학식 거행

2024학년도, 기초반, 전문반, 대학원 총 209명
광우스님,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나길 당부
“시대의 요구에 맞는 교육과 수행, 신행, 문화
프로그램 적극 도입, 열린도량으로 거듭날 것”

2024학년도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입학식이 경내 만불전에서 열렸다.
2024학년도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입학식이 경내 만불전에서 열렸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스님)가 2024년 불교대학 입학식을 3월9일 경내 만불전에서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금요일 법화경 강사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과 화요일 주간 금강경, 야간 대념처경 강사 동국대 교수 현암스님, 수요일 주,야간 불교개설, 불교입문 강사 정법사 포교국장 명원스님, 정법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초일스님, 정법사 지장전 기도 도연스님, 원통보전 기도 성만스님, 만불전 기도 보생스님, 정법사 총무 송정스님을 비롯해 김선정 신도회장, 영축불교대학 전병출 총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광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초발심 보살님들을 두손 모아 환영한다”고 말하고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교육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사상 아래 창건된 포교당”이라면서 “옛말에 아무리 좋은 보석이라 할지라도 다듬지 않으면 보석으로서 가치가 없고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배우겠다는 마음을 내신 만큼 불교대학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가진 소중한 보석을 반짝반짝 닦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스님은 끝으로 “배움에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을 맺는 것도 중요한 만큼 배움을 마치고 수료하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불교대학 과정을 통해 내 안의 보석을 잘 다듬어 빛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불교대학 과정을 통해 내 안의 보석을 잘 다듬어 빛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정 신도회장과 전병출 영축불교대학 총동문회장도 환영사와 격려시로 입학생들을 맞았다.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2024학년도 입학생은 기초과정 43명, 전문반 29명, 대학원반 137명 등 총 209명이다. 1999년 처음 문을 연 정법사 영축불교대학은 올해까지 36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재가불자교육의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이날 정법사의 교육과 포교, 신행, 문화프로그램 강화계획을 밝혔다.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정법사 포교국장 명원스님이 영축불교대학과 신행 상담, 경남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를 맡았다. 명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명상 전문가 현암 스님을 초빙(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한다. 이와 관련해 정법사는 연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명상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사찰음식 전문 강의인 수자타아카데미를 개설해 수인 스님의 사찰음식 전문 강좌를 진행한다. 정법사 신도를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법회와 문수선음어린이합창단 지도법사 초일 스님을 임명했다. 스님은 천진불 포교에 탁월한 감각과 노하우로 어린이법회 인원을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늘렸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올해부터 정법사는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관심도에 맞는 프로그램 찾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했으며, 불교에 관심은 있지만 사찰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하는 초심자들도 배려하는 열린 도량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을 비롯한 강사스님들과 입학생들의 기념 촬영.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을 비롯한 강사스님들과 입학생들의 기념 촬영.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