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사 소식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초하루법회 (음.2월 초하루 2024.3.10.)

관리자 | 2024.03.14 16:51 | 조회 69
초하루법회
    
(음.2월 초하루 2024.3.10.)
    
신중기도, 정법보시 축원하였습니다.














     팔상가 화청(八相歌 化請)
    
불기2568년 음.2월 초하루(2024년 3월 10일)
   

천지이의 분(天地二儀 分)한 후에 삼라만상 일어나니 
유정무정(有情無情) 생긴 얼굴 천진면목 절묘(天眞面目 絶妙)하다 범부(凡夫) 고쳐 성현(聖賢)됨은 오직 사람 뿐이로다 
우리 석가 부처님의 공부 역사 들어 보세   

과거결원(過去缺遠) 무량겁(無量劫)에 
복혜덕상(福慧德相) 많이 닦아 이생 법신(法身) 받으실 때 
중인도(中印度) 가비라국 룸비니 공원에서 화단은 춘성하고 
만화는 방창할 때 무우수 나무 아래 좌협 탄생 태자시다 
목고 사방(四方) 하신 후에 주행칠보(周行七步) 하옵시고 
지천지지(指天指地) 가르치며 낭랑하신 목소리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사자후로 소리치니 
만천하가 울리시네 
    
고목(古木)이 꽃이 피고 무자한이 득남하고 장병인은 상쾌하고 
삼십회종(三十回種) 칠보 유리 지상(地上)으로 솟아나고 
백곡이 풍부하고 만민이 환락더라 
이 때에 국왕께서 옥중의 경중 죄수 구은(救恩)으로 방송하고 
빈민에게 무상 배부 백천 만억고 받드니 
산천초목 어류들과 비금 조수까지라도 구은(救恩)을 펴시드라 
    
마야부인 모당께서 나으신 지 칠 일만에 
마하파사 동생에게 태자 양육 부탁하고 
생로병사(生老病死) 사체법(四諦法)을 무상(無常)이 설(設)하시고
 이 세상(世上)에 인연 끊고 도리천에 가실 때에 화택을 이별터라 세월이 여류하야 태자 연광 십칠세라 태자비를 구하시매 
선각 장자 장녀이신 야수다라 선택하사 
결혼한 지 육 년 만에 라후라를 낳으시다 
    
신미년 춘삼월에 태자 나이 십 팔세라 
봄 날씨가 따뜻하여 만물이 소생시라 
사문 유관 할 생각이 우연히 생각나셔 
부왕 전에 주품하니 쾌히 승락 하신 후에 
만조백관 회담 후에 상마거승 준비하여 사문을 유관할 때 
동문에서 노인 보고 남문에서 병인 보고 
서문에서 사인 보고 북문에서 승려 볼 때 
녹나의상 장삼에다 홍가사를 두르시고 
태자 앞에 지나거늘 태자께서 분부터라
    
도사 스님 모셔다가 공경히 예배 후에 
생노병사 문법하니 국왕 대신 거부 장자 모든 것이 몽중이라 
이 법문을 아실려면 하루 바삐 출가하셔 염불 참선 공부하되 
내 머리에 불 끄듯이 주야 불철 공부하면 자연히 아시리라 
이 말이 끝이 나자 인호를 불견이라 
정거천(淨居天) 신선들이 태자 출가 권하려고 
화신 변화 나리셨네
    
과거 덕행 닦은 데로 환궁한 그 밤부터 
음식이 맛이 없고 백만사가 뜻이 없어 출가(出家) 생각 뿐이로다 
태자(太子) 년광 십구세(年光 十九歲)라 
임신 이월팔일(壬申 二月 八日) 밤에 차익 불러 분부하셔 
건척 용마 오르시니 사천왕이 호의 중에 유성 출가 하시었네 
설산에 입산하셔 발가 신선 처소에서 금관조복 같이 싸서 
차익 편에 보내시고 무명초 머리 베고 수일 동안 계시면서 
생노병사 무상법을 상세히 물으시니 
이곳에선 모르오니 북쪽으로 들어가면 
아라나 가라나 두 신선 공부처라 그 곳 가서 물으시라
    
이곳에서 육 년(六年) 동안 주야 없이 공부하나 
그 식이 장식이라 조금도 동정 없이 
이곳에서 이별하고 깊은 설산 홀로 가셔 
육년 동안 염불 참선 주야 없이 닦으시어 
임오(壬午) 납월 초파일 조에 
동편 새벽 명성 보고 활연대오 도 깨쳐서 
삼계(三界)에는 대도대사(大導大師) 
사생(四生)에는 자부(慈父)시여 
광장설(舌)상 법문(法門)으로 무량중생(無量衆生) 제도하네 
부처님의 묘(妙)한 법문 고금에 없건마는 
불쌍한 우리 중생 화택 중에 윤회하니 
끝 코를 못 찾아서 사해 순환 분명하니 
대원 세워 공부해서 금일 금시 성불하세 
    
이 세상에 나온 사람 이 내 말씀 들어 보소 
우리 석가 부처님이 육 년 동안 공부하고 
녹야원 법문 중에 범부 성현 따로 없다 
이 말씀을 명심하여 주야 없이 잊지 말고 
내 머리에 불 끄듯이 놀지 말고 공부하면 
자연 성불하오리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몸 금생 제도 못하며는 
어느 때를 기다려서 구원을 받으시나 
동천에 저 명성은 해마다 떴건마는 
어찌하여 못 깨치고 고취(苦趣) 중에 왕래하나 
애닲고 가련하다 이 세상에 나온 중생 
명성을 같이 봐도 못 깨치는 우리 자매 불쌍하고 가련하다 
오도(悟道)하신 오늘날에 세상 고통(世上 苦痛) 다 버리고 
살도음망주(殺盜淫妄酒) 죄업을 헌신같이 내던지고 
설산 중 열두 해에 대도를 닦아가셔 
새벽 명성 쳐다보고 이십년(二十年)간 공부한 것 
오늘 아침 혼자 깨니 우주 세계 독존이다 
    
우리도 오늘날에 거룩하신 부처님께 
우리 삼업 받치어서 무상대도 성도하세 
거룩하신 경전 말씀 또 한마디 들어 보세 
팔만장경 이른 뜻과 백천 론소 색인 말씀 
검은 것이 탐욕이요 권한 것이 염불이라 
월장경에 하신 말씀 말세 중생 억억인이 계행수도 할지라도 
득도할 이 하나 없고 다원 발심 염불하면 성불한다 이르셨네
                        
팔상성도
     
도솔래의상 비람강생상 
     
사문유관상 유성출가상 
     
설산수도상 수하항마상 
     
녹원전법상 쌍림열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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