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사 소식
무명을 밝히는 등불, 마산 중앙포교당 정법사

33일 원통보전 15차 기도 입재 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관리자 | 2022.02.17 16:47 | 조회 410
2월14일, 33일 원통보전 15차 기도 입재

중창불사 원만 회향 염원…‘관음예문’으로 정진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중창불사의 원만 회향을 향한 염원을 모으는 33일 원통보전 기도의 15차 입재를 맞아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초청 법회를 봉행하며 불자들의 기도 정진을 당부했다.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2월14일 경내 만불전에서 ‘33일 원통보전 15차 기도 입재 기념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안미옥 신도회장 등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신도회 간부 및 불자들이 참석해 정진을 발원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법어에서 “학인 시절 정법사의 자그마한 옛 가람에서 매일 기도하던 때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역대 주지 스님의 원력과 많은 신도님의 정성이 모여 이처럼 환희로운 대작 불사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감회가 새롭다”고 격려했다. 이어 스님은 “본 도량 맞은편의 불교회관 신축과 주변 정비까지 남아있는 불사가 여법하게 회향될 수 있도록 신임 주지 스님과 함께 마음을 모으고 정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도 인사말에서 “사실 정법사에 오기 전 건강이 좋지 않아 소임을 원만하게 출발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며 “도량에 가득한 법향과 신도님들의 신심 덕분에 정초 7일 동안의 다라니 기도는 집전하는 스스로도 환희심이 났다”고 감동을 전했다. 특히 스님은 “이번 15차 기도는 ‘관음예문’을 바탕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법공양을 올리신 불자님께도 감사드리며 불자님 한 분 한 분이 스스로 발심하고 기도할 때 우리 삶에 부처님의 가피가 오롯이 피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축원했다.

정법사는 경내 4층 원통보전에 자개옻칠 수월관음 조성 한 달 뒤인 지난 2020년 11월9일부터 33관음응신 33일 기도를 시작했다. 매일 오후 2시 관음기도 수행을 이어왔으며 33일마다 입재와 회향을 반복하는 가운데 준제보살 점안식에 이어 원통보전 33관음응신 점안식을 봉행했다. 중창불사 원만 회향의 염원을 이어갈 이번 15차 33관음응신 기도는 이날 입재에 이어 33일간 매일 오후2시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원통보전에서 전개된다. 15차 기도의 회향일인 3월18일에는 ‘소중한 나 무한행복, 소나무 시즌3’ 불교TV 공개방송으로 광우 스님 초청 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창원=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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